상계주공 5단지, 건축심의 통과로 사업시행인가 목전
오늘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5단지는 노원구 내에서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유일하게 시공사를 선정한 아파트 단지로, 최근 건축심의 통과를 받아 사업시행인가를 거의 확정하는 단계에까지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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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심의 통과와 과정
8월 3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계주공 5단지 재건축 조합은 서울시의 건축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단지 내부의 공공성 확보 등을 지자체에서 심사하는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이죠. 통상적으로 안전진단 통과보다도 더 어려운 단계로 평가되며, 이번 통과를 통해 사업시행인가 신청으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상계주공 5단지의 변화
상계주공 5단지는 1987년 준공된 아파트 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재건축을 통해 996세대, 용적률 299.73%로 확장되며 최고 35층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이 단지는 노원구 내에서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빠른 단지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1월에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습니다.
분담금 이슈와 전망
그러나 공사비의 상승으로 인해 분담금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합원들은 분담금을 추정한 결과 59㎡ 크기의 아파트를 받으려면 3억~4억원, 84㎡ 크기의 아파트를 받으려면 5억~6억원대의 분담금을 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의견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분담금 이슈가 있을 수 있지만, 상계주공 5단지는 저층에 대지지분도 크고 노원역 역세권이어서 가치가 충분히 있다”며 “건축비 이슈는 다른 단지도 해당되는 내용이므로 사업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원구의 활발한 재건축 작업
노원구는 서울 내에서 가장 활발한 재건축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 중 하나 입니다. 현재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아파트 단지는 총 43곳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와 예비안전진단을 진행 중인 단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언제 다시 활성화 될지 모르기에, 투자를 고려하신다면 신중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